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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스마트폰 사용법

고령자 필수 걷기만 해도 포인트 쌓이는 건강 앱 사용법

by olivecandy 2025. 4. 23.

걸으면서 건강 챙기고, 포인트도 쌓는 똑똑한 습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걷기를 생활 습관으로 삼으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고령자의 걷기는 관절에 무리가 적고, 혈압이나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안전한 운동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걸으며 건강만 챙기는 게 아니라, 걸은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실제 상품이나 혜택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면 훨씬 더 동기부여가 되겠죠? 요즘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하루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일정 수치 이상 걸으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헬스 리워드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앱들은 사용자가 특별한 조작을 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고, 일일 또는 주간 목표를 달성할 경우 소정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걷기 리워드 앱들을 소개하고, 설치부터 적립, 실제로 포인트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어르신도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설명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소소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앱 사용법을 지금부터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어떤 앱을 설치해야 하나요?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건강 앱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어떤 앱을 설치해야 할지부터 막막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걷기 리워드 앱으로는 캐시워크, 워크온, 하나워킹, 그리고 건강걷기(국민건강보험공단) 앱이 있습니다. 이들 앱은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해당 이름을 검색하신 후 '설치' 버튼만 누르면 바로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설치 후에는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마치시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먼저 캐시워크는 가장 대중적이고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앱으로, 하루 걸음 수에 따라 ‘캐시’라는 포인트가 쌓이고 이를 통해 편의점 상품권, 커피 쿠폰,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고 글자도 커서 어르신들이 사용하시기에 비교적 편한 편입니다. 워크온은 지역 커뮤니티나 병원, 지자체와 연동된 ‘걷기 챌린지’ 기능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동네 주민들과 함께 정해진 기간 동안 걷기 목표를 달성하고, 기념품이나 건강 포인트를 받는 식입니다. 걷는 재미와 소속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나워킹은 하나은행에서 만든 앱으로,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금융 상품과 연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걷기 습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교육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앱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리는 건강걷기 앱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식 앱으로, 걸음 수와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포인트를 쌓고 이를 병원비 할인, 건강검진 비용 감면 등 공공 혜택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서비스입니다. 앱을 고르실 때는 ‘단순히 포인트를 모아 상품을 받고 싶은지’, 아니면 ‘건강검진과 같은 실질적인 의료 혜택까지 연결하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떤 앱이든 설치 자체는 어렵지 않으므로, 자녀나 지인의 도움을 받아 한 번만 설치해보시면 그 이후로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령자 필수 걷기만 해도 포인트 쌓이는 건강 앱 사용법

 

‘손목닥터 9988’ 앱은 서울특별시에서 시민 여러분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 건강관리 앱으로,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서비스입니다. '9988'이라는 이름은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걷기를 일상화하려는 시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이 앱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고, 스마트밴드 또는 스마트폰의 걸음 수 측정 기능을 연동하면 자동으로 걸음 수가 기록됩니다. 정해진 걸음 수 이상을 달성하면 건강포인트가 적립되고, 이 포인트는 앱 내 ‘건강마일리지몰’에서 생활용품, 건강보조식품,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걷기 챌린지나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되어, 재미있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앱의 글씨 크기나 화면 구성도 비교적 단순하게 되어 있어서, 어르신들께서도 어렵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자녀나 가족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걷기 하나로 건강도 챙기고, 실질적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손목닥터 9988’ 앱은 서울시민이라면 꼭 활용해보실 만한 유익한 건강관리 도구입니다.

 

2. 걸음 수는 어떻게 측정되나요?

걷기 포인트 앱을 설치하고 나면 궁금해지는 것이 바로 "내가 몇 걸음 걸었는지 스마트폰이 어떻게 아는 걸까?" 하는 점입니다. 따로 만보계를 달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스마트폰만 들고 있으면 알아서 걸음 수가 기록되니 신기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에는 ‘모션 센서’와 ‘가속도 센서’라는 아주 똑똑한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 센서들이 사람이 걷는 움직임, 진동, 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서 ‘걸음 수’로 자동 계산해주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계시거나, 바지 주머니 또는 허리춤에 넣고 다니시기만 해도 따로 조작할 필요 없이 알아서 걸음 수가 측정됩니다. 단, 가방 안 깊숙한 곳이나 너무 흔들림이 없는 장소에 넣어두시면 인식이 잘 안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몸 가까운 곳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앱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집에서 나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셨다면, 저녁에 앱을 열어보시는 것만으로도 오늘 얼마나 걸었는지, 얼마나 칼로리를 소모했는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걷기 앱에는 목표 걸음 수를 설정하는 기능도 있어서, "오늘은 5천 보만 걸어보자" 또는 "이번 주엔 3만 보 걷기"처럼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진동이나 소리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있어서, 동기부여가 더 커지고 걷는 재미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특별히 조작하지 않아도, 매일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는 것만으로 건강 관리가 되고, 보너스로 포인트까지 따라오니 정말 알찬 기능입니다. 이처럼 걷기 앱은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하는 분들께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복잡하게 느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매일 몇 보를 걸었는지 기록을 보며 작게나마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고, 이 작은 습관이 결국 건강한 생활로 이어지게 됩니다.

3. 포인트는 어떻게 쌓이고 어디에 쓰이나요?

걷기 앱을 사용하면서 가장 재미있고 실용적인 부분은 바로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가 쌓인다는 점입니다. 그냥 건강을 위해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거기에 포인트까지 따라온다면 매일 걷는 것이 더 즐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걷기 앱은 일정 걸음 수마다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도록 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캐시워크’ 앱의 경우에는 100걸음을 걸을 때마다 1캐시가 쌓이고, 하루 최대 100캐시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이 포인트는 앱 안의 ‘캐시 상점’에서 편의점 상품권, 커피 쿠폰, 건강보조식품,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상품은 특별 이벤트나 할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현금보다 더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워크온' 앱은 걷기 기록을 바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챌린지보건소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서, 정해진 기간 안에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프티콘이나 지역화폐, 건강용품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건강걷기’ 앱은 걷기 실적을 기반으로 건강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이 포인트는 병원 진료비 감면이나 건강검진 시 본인 부담금 일부를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어서 실질적인 의료 혜택까지 이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각 앱마다 포인트 사용처나 적립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걷는 것 자체가 보상이 되는 구조’라는 점은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앱은 누적 포인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따로 있어서, 매일 얼마를 모았는지, 어떤 상품을 살 수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며칠만 써보시면 자연스럽게 적응하시고, 포인트 모으는 재미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어르신들께는 단순한 걷기가 ‘포인트 모으기’라는 목표로 바뀌면서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꾸준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도 아주 좋은 도움이 됩니다.

 

4.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어도 사용하는 데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걷기 앱은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와 움직임을 추적하기 때문에, 처음 설치할 때 ‘위치 접근 허용’이나 ‘백그라운드 실행 허용’을 체크해줘야 정확한 걸음 수 측정이 가능합니다. 둘째, 앱이 계속 실행되다 보니 배터리 소모가 평소보다 다소 빨라질 수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알림은 끄고, 밤에는 절전 모드를 활용하시면 배터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일부 앱은 광고가 많이 뜨거나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필요한 결제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인정보 보호입니다. 위치 정보, 건강 상태, 이동 경로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공식 앱 스토어에서 받은 정식 앱만 설치하시는 것이 안전하며, 수상한 링크나 문자로 전송된 앱은 설치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녀나 가족과 함께 앱을 설정하시고,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꼼꼼히 체크해두시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5. 꾸준히 걷는 습관 만들기: 포인트보다 더 큰 보상

걷기 앱을 통해 포인트를 쌓는 것도 좋지만, 가장 큰 보상은 결국 건강 그 자체입니다.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걷는 습관은 혈압, 당뇨,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기분까지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걷기를 지속하면, 병원에 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고 약에 대한 의존도도 낮출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포인트를 쌓기 위한 목적이라도, 점차 걷기 자체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 루틴이 형성되게 됩니다. 아침 산책, 마트 가는 길, 동네 한 바퀴 도는 것까지도 모두 유익한 운동입니다. 걷기 앱의 알림 기능이나 주간 목표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동기부여가 더 잘 되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경쟁하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걷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습관이 만들어지면, 건강은 물론이고 마음의 여유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은 단지 그 시작을 도와주는 도구일 뿐, 진짜 보상은 스스로 건강해지는 자신을 느끼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챙기고 혜택도 받는 스마트한 걷기 생활

오늘 소개해드린 걷기 앱들은 건강을 위한 습관을 만드는 데 아주 좋은 도구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자신의 걸음 수를 기록하고, 소소한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으니, 운동에 재미와 동기를 부여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루 이틀 사용해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걷는 재미가 훨씬 커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건강은 누구도 대신 챙겨줄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니, 하루 한 걸음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