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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스마트폰 사용법

스마트폰으로 건강 관리 앱 쓰는 법 – 만보계부터 혈압 관리까지, 어르신을 위한 건강 지키기 가이드

by olivecandy 2025. 4. 16.

스마트폰이 건강 지킴이가 되는 시대, 이제는 어르신도 앱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병원이나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로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특히 고령자분들께는 만보계 기능, 혈압 기록, 수면 패턴 확인, 복약 알림 같은 기능들이 실제 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을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거나,
앱을 깔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 포기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에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거나 무료로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앱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어르신들께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하루 걸음 수 측정, 혈압 기록, 건강 상태 확인
스스로 쉽게 하실 수 있도록, 단계별로 만보계 앱, 혈압 기록 앱, 건강관리 앱의 사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만 잘 읽고 따라 하시면, 스마트폰이 병원 못지않은 든든한 건강 도우미가 되어줄 거예요.

 

스마트폰으로 건강 관리 앱 쓰는 법 – 만보계부터 혈압 관리까지, 어르신을 위한 건강 지키기 가이드

 

1. 만보계 기능 사용하는 법 – 하루 걸음 수 확인하고 목표 세우는 방법 

걷기 운동은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부담 없이 하실 수 있는 아주 좋은 건강 관리 방법입니다.
특히 무리하지 않고도 매일 조금씩 실천할 수 있어서, 고혈압이나 당뇨,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운동 중 하나로 많이 권장됩니다.
예전에는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하려면 손목에 차는 만보계 기기를 따로 구입해야 했지만,
요즘 스마트폰은 똑똑해서 별도 기기 없이도 걸음 수를 자동으로 측정해 줍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만 다녀도 하루 동안 몇 걸음을 걸었는지,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것이죠.

스마트폰에는 ‘만보계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건강관리 앱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Samsung Health’(삼성헬스)라는 앱이 기본으로 들어 있으며,
이 앱을 통해 하루 걸음 수, 이동 거리, 소모한 칼로리, 운동 시간 등을 아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헬스 앱으로 만보계 사용하는 방법

  1. 스마트폰에서 ‘Samsung Health’ 앱을 찾아 터치해주세요.
    → 앱 목록에서 찾기 어렵다면, 화면 위 검색창에 ‘헬스’라고 입력하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2. 앱을 처음 실행하면 이용약관에 동의하라는 화면이 뜰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동의’ 버튼을 누르시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걸음 수 측정 허용’도 ‘허용’으로 체크해주세요.
    이렇게 해주셔야 스마트폰이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됩니다.
  3. 앱이 열리면 가장 먼저 ‘걸음 수(만보계)’ 항목이 화면에 보입니다.
    이 숫자는 오늘 하루 동안 스마트폰을 가지고 걸은 걸음을 자동으로 세어준 결과입니다.
  4. 스마트폰은 주머니, 손가방, 어깨 가방 속 어디에 있어도 괜찮습니다.
    단, 꼭 가지고 걸으셔야만 걸음 수가 측정됩니다.
    집에 두고 나가시면 걸음 수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5. 기본 설정은 ‘하루 6,000보’로 되어 있지만,
    원하시는 경우 ‘설정’을 눌러 하루 목표 걸음 수를 3,000보~10,000보 사이로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3,000보부터 시작하시고, 점점 늘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칼로리 소모량’도 확인할 수 있나요?

네, 맞습니다.
만보계 앱은 걸음 수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걷는 동안 얼마나 에너지를 썼는지(칼로리)**도 계산해줍니다.
예를 들어, 오늘 하루 4,000보를 걸었더니 약 150kcal를 소모했어요, 라는 식으로 알려주죠.
이 수치는 운동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할 의욕도 생기고,
자녀분께도 “오늘도 운동 열심히 했어~” 하고 자랑하실 수 있습니다.

 

활용 팁 – 매일 아침 한 번, 저녁 한 번 확인해보세요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켜서 ‘Samsung Health’ 앱을 여시고,
“오늘은 몇 보 걷자~” 하고 목표를 세워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다시 한 번 앱을 열어 “오늘 나는 얼마나 움직였을까?” 확인해보시면
하루하루 건강 관리하는 재미가 생기고, 자연스럽게 생활 습관도 바뀌게 됩니다.

 

 2. 혈압 관리 앱 사용법 – 매일 혈압을 기록하고 비교하는 방법

고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더 자주 나타나는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혈압은 컨디션, 식사, 수면,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매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한 번 측정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기록하고,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동안은 혈압을 측정한 후 종이에 직접 기록하거나, 병원에서만 관리를 받는 분들이 많으셨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혈압을 입력하고, 날짜별로 정리해 보는 기능이 아주 잘 나와 있어서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스스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추천 앱 – 혈압일기 앱 또는 혈압관리 앱 (무료, 광고 적음)

‘혈압일기’, ‘혈압 체크’, ‘혈압 기록장’과 같은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어르신도 사용하기 쉬운 앱들이 여러 개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글씨가 크고, 화면이 단순한 앱을 선택하시면 더 좋습니다.

앱 설치 방법:

  1. 스마트폰에서 ‘Play스토어’ 앱을 엽니다.
  2. 상단 검색창에 **‘혈압일기’ 또는 ‘혈압기록’**이라고 입력합니다.
  3. 별점이 4점 이상인 앱 중에서 광고가 적고 사용법이 쉬워 보이는 것을 설치합니다.
  4. 설치 후 ‘열기’를 누르면 앱이 실행됩니다.

앱에 따라 초기 설정 화면이 나올 수 있지만, 대부분 이름, 나이, 성별 입력만 하고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혈압 기록 방법 – 하루 1~2번만 입력해도 충분합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나면,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혈압 측정기에서 나온 수치를 직접 입력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아침에 혈압을 쟀더니

  • 수축기(위의 수치): 135
  • 이완기(아래 수치): 85
  • 맥박: 78

이런 식으로 나왔다면, 앱에서 ‘혈압 기록하기’를 누르고
숫자를 그대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입력이 끝나면 오늘 날짜와 시간이 자동으로 저장되고,
앱 안에서 표와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능이 함께 제공됩니다.

 

참고: 어떤 앱은 ‘고혈압 경고’ 기능도 있어서,
정상 범위를 넘는 수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빨간색으로 표시되거나 경고 메시지가 뜨기도 합니다.
이런 기능은 본인이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건강 위험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축기, 이완기란 무엇인가요?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뿜어내는 압력, 즉 심장이 뛰면서 혈액을 밀어낼 때의 압력을 말하고,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쉴 때의 압력을 뜻합니다.
보통 혈압 측정기에서 두 개의 숫자가 나올 때,
첫 번째 큰 숫자가 수축기, 두 번째 작은 숫자가 이완기입니다.

예: 135/85라면 → 135는 수축기, 85는 이완기입니다.

이 두 수치를 잘 기록해두면, 병원에 갔을 때 의사 선생님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자료가 됩니다.

 

활용 팁 – 병원에 가기 전에 앱 화면을 캡처해두세요

어르신들께서 병원에 가실 때,
스마트폰의 혈압 기록 앱에서 최근 일주일 또는 한 달간의 수치를 보여드리면
의사 선생님이 “평소 혈압이 어떤 흐름이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약 처방이나 상담이 훨씬 더 정확해질 수 있습니다.

앱에서는 대부분 ‘그래프 보기’, ‘통계 보기’, ‘기간별 정리’ 기능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꼭 종이에 적지 않으셔도 화면 하나로 혈압 일지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추가 기능 – 약 복용 알림도 함께 설정할 수 있어요

일부 혈압관리 앱은 약 먹는 시간도 함께 알려주는 복약 알림 기능이 있습니다.
‘복용 시간 추가’ 메뉴에서

  • 아침 8시: 혈압약
  • 저녁 7시: 콜레스테롤약

이런 식으로 입력해두면, 스마트폰이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약 드실 시간입니다”라는 알림을 띄워줍니다.
약을 깜빡하지 않게 도와주는 이 기능도 함께 활용하시면 정말 유용합니다.

 

어르신을 위한 요약 정리

  • 혈압은 하루 1~2번, 같은 시간대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마트폰에 입력해두면 기록이 남아 나중에 확인하기 편리합니다.
  • 병원 진료 전, 앱 화면을 캡처해서 의사에게 보여주면 좋습니다.
  • 수치를 숫자로만 보지 마시고, 변화가 큰 날은 따로 메모를 남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예: “이날은 짜게 먹어서 올라갔다” 같은 내용)

 

3. 건강정보 통합 확인 앱 

요즘 스마트폰은 단순히 전화나 문자만 하는 기계가 아니라,
건강을 기록하고 관리해주는 똑똑한 기기로도 사용됩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는 대부분 ‘건강관리 앱’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별도로 앱을 설치하지 않으셔도 걸음 수, 수면 시간, 심박수, 체중, 스트레스 상태 등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기록하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건강 통합 앱은 여러 개의 건강 정보들을 한 화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신다면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Samsung Health(삼성헬스)’,
구글 계정이 연동된 기기에서는 **‘Google Fit(구글 핏)’**이 기본 탑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헬스 앱으로 건강정보 보는 방법

  1. 스마트폰 화면에서 ‘Samsung Health’ 앱을 터치해서 실행합니다.
    (앱이 안 보이면, ‘앱스’ 화면이나 화면 위에 있는 ‘검색’ 기능을 활용해 ‘헬스’라고 입력해보세요.)
  2. 앱이 열리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화면에
    • 오늘 걸은 걸음 수
    • 오늘 잠잔 시간
    • 수면의 질
    • 스트레스 수치
    • 체중, 수분 섭취량 등
      다양한 항목이 보기 좋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3. 원하는 항목을 터치하면, 그 항목의 상세 기록을 그래프와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면’을 누르면,
    “어젯밤 몇 시에 잠들었고, 몇 시간 잤는지”,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이 어느 정도였는지” 등의 정보를 보여줍니다.

수면 기록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수면 정보는 스마트폰만으로는 자동으로 측정되지 않지만,
만약 **스마트워치나 헬스 밴드(예: 갤럭시 워치, 핏빗, 샤오미 밴드 등)**를 착용하고 주무시면
해당 기기가 수면 중 움직임, 맥박 등을 분석해서 수면 상태를 기록해줍니다.

이 기록은 ‘삼성헬스’ 앱이나 ‘구글 핏’ 앱과 연동되어
스마트폰에서도 수면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워치가 없으신 경우에도
수동으로 “오늘 11시에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 7시에 일어났다”라고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입력해두면 수면 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수치도 볼 수 있나요?

네, 삼성헬스 앱은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하는 기능도 제공하는데요,
이 기능은 대부분 스마트워치와 함께 사용할 때 자동 측정이 됩니다.
하지만 간단한 자가 진단 문항을 통해 수동으로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예: "최근 3일 동안 불안하거나 긴장된 적이 자주 있었나요?"
이런 문항에 ‘예/아니오’로 답하면서 현재 본인의 정서적 상태를 가볍게 점검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건강은 몸도 중요하지만 마음 상태도 중요한 만큼,
이런 기능도 한 번쯤 활용해보시면 좋습니다.

 

내가 직접 입력하는 항목도 있어요

삼성헬스와 같은 건강 앱은 자동으로 수집되는 정보(걸음 수, 수면, 맥박) 외에도,
직접 입력해서 관리할 수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입력 가능한 정보 예시:

  • 현재 체중
  • 복용 중인 약
  • 수분 섭취량
  • 혈당 수치
  • 하루 기분 상태
  • 식사한 음식 (사진으로 기록 가능)

이렇게 하나씩 기록을 남겨두면,
일주일이나 한 달 동안 내 몸 상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병원 진료 때 참고 자료로도 쓸 수 있습니다.

 

활용 팁 – 매일 저녁, 하루 건강 점검 습관을 들여보세요

스마트폰 건강 앱은 하루 5분 정도만 투자해도 충분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저녁 9시에

  • 오늘 걸음 수 확인
  • 수면 시간 기록
  • 오늘 기분 상태 메모
  • 혈압이나 혈당 수치 입력

이런 간단한 점검을 하시면,
스마트폰이 나의 건강 수첩이 되어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습관이 쌓이면 건강을 챙기고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자녀분이나 의사 선생님과 소통할 때도 자료가 되니 훨씬 편리합니다.

 

4. 복약 알림 기능 – 약 먹는 시간 잊지 않게 스마트폰이 알려줍니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위장약, 혈액순환제…
나이가 들면서 하루에 복용해야 하는 약이 점점 많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약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눠서 드셔야 하거나, 식전인지 식후인지 복잡할 때도 있어서
“오늘 약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 또는
“아침 약은 먹었는데 저녁 약은 깜빡했네요” 같은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이럴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의 ‘복약 알림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약 먹는 시간에 맞춰 스마트폰에서 진동이나 소리로 “약 드실 시간입니다”라고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이 마치 개인 건강 비서처럼 약을 챙겨주는 역할을 해주는 거죠.

 

복약 알림 앱 설치하는 방법 (무료, 간단)

스마트폰에 기본으로는 복약 알림 기능이 없지만,
아주 쉬운 앱 하나만 설치하면 누구든지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 앱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약 먹는 시간 알림 - Medisafe (메디세이프)
  • 약 알리미 - 약방
  • 헬스포유 - 약 복용 알림 앱

모두 무료이며, 사용법이 간단하고 글씨가 커서 어르신도 사용하기 좋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설치 방법:

  1. 스마트폰에서 ‘Play스토어’ 앱을 실행합니다.
  2. 검색창에 ‘약 알리미’ 또는 ‘복약 알림’이라고 입력합니다.
  3. 설치 버튼을 눌러 다운로드하고, ‘열기’ 버튼을 눌러 앱을 실행합니다.

설치 후 앱이 열리면, 본인의 이름을 입력하고, 약 이름과 복용 시간을 설정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복약 알림 설정하는 방법 – 아주 간단하게 따라하실 수 있어요

  1. 앱에서 ‘약 추가’ 또는 ‘복약 일정 등록’ 버튼을 누릅니다.
  2. 약 이름 입력란에 예: 고혈압약, 당뇨약, 위장약 등을 입력합니다.
    (어렵다면 ‘고혈압 약 1’, ‘저녁 약’처럼 간단하게 써도 괜찮습니다)
  3. 복용 시간을 설정합니다.
    예:
    • 아침 8시
    • 점심 12시
    • 저녁 7시
      이렇게 원하는 시간마다 알림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4. 알림 방식 선택:
    • 소리로 알림 받기
    • 진동으로 조용히 알림 받기
    • 화면에 팝업 메시지로 알림 받기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설정이 완료되면, 지정된 시간이 되면 스마트폰에서 **“약 드실 시간입니다” 또는 “고혈압약 복용 시간입니다”**라는 알림이 뜨고,
원하시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이 진동하거나 음악이 울리기도 합니다.

 

“약 먹었는지 기억 안 날 땐?” → 기록 기능 활용하세요

복약 알림 앱에는 단순히 알림만 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표시를 할 수 있는 버튼이 함께 나옵니다.

예를 들어, 아침 8시에 알림이 울리고 ‘약 먹었어요’ 버튼을 누르시면
앱에서 오늘 아침 복약 완료! 라고 체크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종일
“내가 아침약 먹었나…?” 하고 고민하실 필요 없이
앱만 열어보면 복약 여부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특히 하루에 2~3번 이상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께 정말 유용합니다.

 

가족과 함께 알림을 공유할 수도 있어요

일부 복약 알림 앱에서는 자녀나 보호자와 알림을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설정해두면

  • 어르신께 약 먹을 시간이 되면
  • 자녀 스마트폰에도 **“어머니께서 약 드실 시간입니다”**라는 알림이 함께 전송됩니다.

이렇게 하면 자녀도 함께 약 복용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전화나 문자로 “엄마, 저녁약 드셨어요?” 하고 챙겨드릴 수 있어
혼자서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든든한 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활용 팁 – 병원에서 받은 약봉지 사진을 찍어두세요

앱을 설치하신 뒤, 복용 중인 약이 어떤 건지 기억이 안 나실 때를 대비해서
약 봉지에 적힌 이름이나 약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저장해 두시면 좋습니다.

일부 앱은 약 사진도 등록이 가능해서
나중에 모양이나 이름이 헷갈릴 때 직접 사진을 보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새로 약을 받았을 때에도
기존 사진과 비교해서 약이 바뀌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록 자료로 활용됩니다.

 

스마트폰은 고령자를 위한 건강 도우미가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건강 관리를 위해 병원에 자주 가야 했고, 매일 종이에 혈압이나 약 복용 기록을 써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내가 직접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루 걸음 수를 확인하고, 혈압을 입력해 기록하고, 수면 상태를 확인하고, 약 먹을 시간을 스마트폰이 알려주는 것까지
이 모든 것이 앱 하나로 가능하다는 사실,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한두 번만 해보시면 누구보다 잘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녀나 손주에게 처음만 도움을 받으시고, 그 이후에는 스스로 스마트폰으로 건강을 챙기는 뿌듯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